어렸을 때 캐츠랑 사료를 먹였다가, 변냄새도 너무 심하고 영양성분이 좋지 못하다고 했었다.
그러다 짜장이 묘생 1차 사료 시식회를 열었고, 그 중 적당하게 선택된게 ANF 6 Free 인도어 키튼 이였다.
쭉 급여하다가, 어른이 되고 이후로는 왠만하면 항상 ANF 6 Free 인도어 어덜트만 먹였었다.
그렇게 평화로운 나날들이 이어지나 싶었으나....
쿠팡에서 ANF 사료가 품절이 되기 시작했고, 급하게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로 주문했지만
안정적인 ANF 사료 수급문제인지 네이버 스토어에서도 곳곳에서 품절이였고
이거 ANF만 믿고 있다가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새로운 사료를 섞어서 줘야겠다 싶었다.
그러다 쿠팡의 탐사 고양이사료가 눈에 띄었고, 사람들도 많이 구매하고 평도 좋아서 별 의심없이 구매하여 급여했다.
짜장이도 아주 맛있게 잘먹었었다. 그런데...
며칠 지나자 짜장이가 알레르기 반응으로 추측되는 행동들을 하기 시작했다.
멀쩡히 앉아있다가 급하게 뛰어나가고, 멀쩡히 앉아 있다가 급하게 온 몸을 핥아대기 시작했다.
같이 지내면서 단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기 때문에.... 헐레벌떡 짜장이를 차에 태워 당장에 동물병원으로 데려갔는데
당장은 의사선생님도 도와주실수 있는게 없었고, 짜장이만 고생시켰었다.
의사 선생님께서도 알레르기 반응으로 추측해주셨고, 나는 당장에 새로운 사료를 찾아야 했다.
그렇게 한동안 위스카스를 먹였었고, 어떻게 또 ANF 사료를 구해서 어떻게든 지금까지는 버텨왔지만...
이젠 새로운 사료를 찾는 것을 더이상 미룰수 없게 되었다.
건강을 위한 영양 성분도 훌륭하고, 짜장이의 입맛에도 잘 맞고, 구하기 쉬운... 그런 사료를.
그렇게 짜장이가 태어난 후 2번째 사료 테스트 시식회가 준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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